브라질 역대 프리키커 TOP 7

브라질이 축구를 굉장히 잘하는 나라인것은 독자 모두들 너무 잘 알것이라고 믿는다.

축구라는 종목에서 프리킥을 가장 잘 차는 선수들도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브라질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유럽, 아시아에서도 훌륭한 프리키커들을 많이 배출해낸것을 알고있다.

예로 들자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 아르헨티나의 메시, 한국의 이천수, 김형범, 염기훈, 일본의 슌수케 나카무라 등 많은 선수들이 있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더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최고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는 이천수 선수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한민국의 재능 TOP 10 위 안에도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브라질 언론인들과 축구 전문인들의 의견을 취합 해서 작성하는 글인것을 감안하고 읽어주기를 바란다. 그럼 7 위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TOP 7 – Roberto Carlos

한국에서는 카를로스라고 많이 알려진 악마의 왼발 호베르투 까를로스가 자리한다.

기술적인 프리킥을 차는것보단 힘으로 찍어 누르는 대포알 같은 슈팅의 소유자이다.

대표적인 프리킥으로는 1997년도 프랑스 상대로 득점을 한 UFO 슛은 프리킥 하이라이트 영상에 항상 포함되는 장면이다.

프리킥으로 득점한 횟수는 38 골이다. 이탈리아 말디니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 백이라고 평가 받는다.

TOP 6 – Rogério Ceni

호제리우 쎄니, 골키퍼로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총 131 골을 득점하였다.

São Paulo FC 에서 대부분 커리어를 보냈으며 그곳의 영원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선수이다.

프리킥으로는 62 골을 넣었다. 상대방의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프리킥이 일품이었다.

쎄니의 프리킥 하이라이트를 시청하려면 유튜브에 Gols de Falta de Rogério Ceni 라고 검색을 하면 아주 많은 영상을 시청할수 있다.

TOP 5 – Marcos Assunção

마르코스 아쑨썽, 한국의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있는지는 필자도 잘 모르겠지만, 프리킥 하면 항상 거론되는 이름들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이탈리아의 AS ROMA, 스페인의 Real Betis, 브라질의 Palmeiras 에서 활약을 하였다.

프리킥 실력에 비해서 전체적인 축구 실력은 눈부신 활약을 하는 선수는 아니었다고 필자는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물론 롱패스 실력만큼은 많이 뛰어난 선수였다. 대부분의 커리어를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였다.

프리킥으로는 총 71 골을 기록하였다.

TOP 4 – Ronaldinho Gaúcho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역대 최고의 선수이다. 호나우지뉴 가우쇼는 바르셀로나, 밀란 등 명문 구단에서 활약을 하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이다.

프리킥을 그렇게 잘 찰줄은 몰랐지만 브라질 역대 프리키커 중에서도 생각보다 높은 랭킹에 위치해 조금 놀랐다.

프리킥으로 득접한 횟수는 총 66 번이다. 변칙적인 프리킥과 알면서도 못 막는 프리킥을 많이 보여주었다. Ronaldinho 같은 경우는 워낙 명성이 높기에 간단히 적고 생략하고 넘어가겠다.

TOP 3 – Marcelinho Carioca

마르셀리뉴 까리오까, 한국식 발음으로는 카리오카라고 하면 더 편하겠다.

브라질 명문 팀들인 Corinthians, Flamengo 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활약했다.

현재까지도 Corinthians 팬들은 Marcelinho Carioca 의 프리킥 실력은 역대 최고라고 자부한다.

중거리, 근거리 프리킥을 가리지 않고 커리어 통틀어 86 골을 프리킥으로 기록하였다. 근거리에서는 인사이드 킥으로 많이 감아 찼는데, 예술이었다,

한국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유튜브에서 Gols de Falta Marcelinho Carioca 라고 검색을 하면 많은 영상을 접해 볼수 있을것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다보면 문득 “어?! 이게 들어가네” 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TOP 2 – Zico

Arthur Coimbra (아르투르 코임브라), 혹은 지쿠라고 한국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다.

현재는 감독으로서 많이 알려져있지만 현역 시절에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플레이 메이킹에 능한 선수.

브라질 명문 팀인 Flamengo (플라멩구) 에서 대부분 선수 생활을 하였다.

프리킥으로는 총 101 골을 기록하였다, 현재로서는 역대 프리킥 최다 골이다.

그런데 왜 2 위에 위치해 있는가 라고 질문을 한다면, 프리킥의 난이도 때문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1 위 선수와 난이도 차이가 조금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필자가 본적이 있는데 지쿠가 60대 감독 생활을 하고 있을때, 현역 선수와 프킥 대결 (내기) 같은걸 하는데 현역 선수를 아주 가볍게 이긴 영상이 기억난다.

그만큼 공을 차는 감각이나 센스는 다른 수준인 선수 였던것 같다.

TOP 1 – Juninho Pernambucano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프리킥이라고 하면 2000년대 2010년대 유럽 축구를 즐겨봤던 팬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아닌가 싶다.

이 선수 역시도 중거리, 근거리 가리지 않고 필드 어느곳에서든 프리킥으로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리그 올림피크 리옹의 영원한 영웅!

한국 팬들에게도 워낙 잘 알려져있기에 긴 설명을 안해도 왜 필자가 1 위로 뽑은지 이해가 갈것이라고 생각한다.

무회전 슈팅의 창시자라고 알려져있으며, 이탈리아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안드레아 피를로가 영상으로 보며 연습을 하고 배움을 받은 선수가 바로 주니뉴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보면 2010 월드컵 연습중 Julio Cezar (세자르) 골키퍼와 창과 방패의 대결을 하는데, 대결이 아주 손쉽게 창의 승리로 끝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영상을 찾아보려면 Juninho vs Julio Cesar 이라고 찾아보면 된다. 영상에서는 공 툭툭 건리는 느낌인데 그냥 골대에 공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고 어이없어 하는 세자르 표정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