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생각보다 비싼 물건 10가지

브라질 비싼 물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브라질이라고 하면 흔히 물가가 저렴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커피, 과일, 고기 같은 식품이나 현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실제로 브라질에서 생활하다 보면 의외의 순간에 지갑이 크게 열리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물건이 브라질에서는 상당히 비싸고, 어떤 제품은 한국에서 사서 가져오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브라질은 거대한 … 더 읽기

36년 살면서 제일 많이 마신 인생 맥주

Original 맥주 썸네일이미지

브라질에 머물거나 여행을 하다 보면 마트나 보테쿠(Boteco, 브라질식 선술집)에서 ‘Original’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맥주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수많은 기성 라거 맥주 중에서 현지인과 한인들 모두 입을 모아 “브라질 기성 맥주 중 단연 최고”라고 평가하는 맥주, 바로 안타르치카 오리지널(Antarctica Original)이다. 개인적으로 36년을 살면서 아마도 가장 많이 마신 맥주를 꼽으라면 단연 이 녀석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 더 읽기

브라질에서 빅맥은 사치다

브라질 빅맥 지수 썸네일 이미지

몇 달에 한 번씩 “빅맥 지수” 기사가 뜬다. 이번에도 브라질 헤알화가 저평가됐다는 얘기였다. 달러로 환산하면 브라질 빅맥이 미국보다 훨씬 싸다는 거다. 기사만 보면 브라질은 햄버거 하나쯤 부담 없이 먹는 나라처럼 느껴진다. 근데 여기서 몇 년 살아본 입장에서 이 숫자는 절반만 맞는 얘기다. 나머지 절반은, 정작 브라질 사람들은 그 “싼” 햄버거를 잘 안 먹는다는 거다. 빅맥 … 더 읽기

브라질 에탄올 연료 이야기

브라질 에타놀 주유소 일러스트

내가 운전을 시작한 게 2009년이다. 어릴 땐 차에 그냥 기름 넣는 거지 뭐, 하고 별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나이 들어 브라질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으면서 알게 된 게 하나 있다. 바로 알코올(álcool), 그러니까 순수 에탄올 연료다. 브라질 주유소에 가면 선택지가 하나가 아니다. 가솔린(gasolina) 옆에 에탄올(etanol, 브라질에서는 그냥 álcool이라고 부른다) 이 나란히 있다. 그것도 가솔린에 조금 섞는 수준이 … 더 읽기

브라질 핫소스 멘데스(Mendez)

브라질 핫소스 멘데스 Pimenta Mendez 의 사진

브라질에서 좀 살다 보면 마트 소스 코너에서 유난히 자주 마주치는 브랜드가 하나 생기는데, 나한테는 그게 멘데스(Mendez)였다. 크림색 걸쭉한 소스가 통에 꽉 차 있고 뚜껑만 새빨간, 딱 봐도 매울 것 같이 생긴 그 병 말이다. 처음엔 그냥 흔한 브라질 핫소스겠거니 하고 지나쳤는데, 어느 슈하스카리아에서 고기 위에 이걸 쓱 뿌려 먹어보고 나서부터는 집 냉장고에서 떨어질 일이 없어졌다. … 더 읽기

마카 2개월 먹어본 솔직 후기

브라질 마카 후기 썸네일 이미지 내가 직접 먹고 있는 브랜드.

요즘 보충제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마카라는 걸 알게 됐고, 브라질에서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꾸준히 먹어보기로 했다. 마카를 처음 먹기 시작한 건 사실 엄청난 기대가 있어서가 아니었다. 그렇게 하루에 2알씩 먹기 시작한 지 어느덧 2개월 정도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엄청난 변화가 생긴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하면서 먹고 있는 보충제다. 특히 남자 … 더 읽기

브라질 사람들의 커피 문화

브라질 커피 문화 썸네일 이미지

브라질 하면 축구, 삼바, 카니발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브라질 사람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커피다. 브라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생산국이다. 실제로 브라질에서 생활하다 보면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정말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익숙한 커피 문화와 브라질의 커피 문화는 생각보다 상당히 다르다. 특히 처음 브라질에 와서 커피를 … 더 읽기

브라질은 병원비가 무료? 공공의료 SUS 완전정리

브라질 SUS 의 썸네일 이미지

브라질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놀라는 사실 하나가 있다. 이 나라는 병원비가 무료라는 것. 국적을 불문하고, 심지어 여행 온 외국인까지도 응급 상황이면 공짜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바로 SUS(수스)다. 오늘은 브라질에 살면서 직접 보고 겪은 걸 바탕으로, 이 공공의료 SUS의 겉모습과 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SUS가 뭔가 SUS는 포르투갈어 ‘Sistema Único de Saúde’의 약자로, 우리말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