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음주운전, 생각보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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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생활하면서 운전을 하다 보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 물론 브라질에서도 음주운전은 명백한 불법이고 단속도 이루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생활하다 보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는 사람을 생각보다 자주 마주치게 된다. 그래서 브라질에서 운전할 때는 단순히 교통법규만 잘 지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아무리 정상적으로 운전해도 … 더 읽기

브라질과 한국 물가 비교, 환율로 보면 정말 브라질이 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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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물가는 비싸냐, 싸냐. 브라질에 여행을 오는 한국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특히 원화를 헤알로 바꿔서 실제 물건을 사보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꽤 많다. 현재 환율을 대략 1헤알(R$) = 272원 정도로 잡아보자. 물론 환율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 환전이나 카드 결제에서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브라질에서 실제로 생활하면서 자주 접하는 물건들의 가격은 … 더 읽기

삼겹살 먹은 브라질 사람들 반응, 생각보다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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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람들한테 삼겹살을 먹여봤더니 한국에서 손님이 오거나, 아니면 그냥 브라질 친구들이랑 뭐 먹으러 갈 일이 생기면 한식당에 데려가는 게 어느새 나만의 코스가 됐다. 김밥이나 비빔밥, 잡채 같은 건 대체로 무난하게들 잘 먹는다. 근데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걸 먹여보고 싶었다. 삼겹살. 불판 올려놓고 지글지글 구워서, 상추에 쌈장에 마늘까지 다 세팅해놓고 먹는 그 한국식 삼겹살을 여러 … 더 읽기

브라질 국민 유리컵, Copo Americano를 아시나요?

Copo Americano 브라질 국민컵

브라질에서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갔을 때 음료를 주문하면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되는 물건이 하나 있다. 바로 Copo Americano(코포 아메리카노)라는 작은 유리컵이다. 한국 사람 입장에서 보면 특별할 것도 없다. 그냥 흔하게 생긴 유리컵이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가정집은 물론이고 식당, 바, 빵집, 카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컵이다. 처음 브라질에 온 사람이라면 그냥 … 더 읽기

브라질에서 생각보다 비싼 물건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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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라고 하면 흔히 물가가 저렴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커피, 과일, 고기 같은 식품이나 현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실제로 브라질에서 생활하다 보면 의외의 순간에 지갑이 크게 열리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물건이 브라질에서는 상당히 비싸고, 어떤 제품은 한국에서 사서 가져오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브라질은 거대한 … 더 읽기

브라질에서 빅맥은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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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에 한 번씩 “빅맥 지수” 기사가 뜬다. 이번에도 브라질 헤알화가 저평가됐다는 얘기였다. 달러로 환산하면 브라질 빅맥이 미국보다 훨씬 싸다는 거다. 기사만 보면 브라질은 햄버거 하나쯤 부담 없이 먹는 나라처럼 느껴진다. 근데 여기서 몇 년 살아본 입장에서 이 숫자는 절반만 맞는 얘기다. 나머지 절반은, 정작 브라질 사람들은 그 “싼” 햄버거를 잘 안 먹는다는 거다. 빅맥 … 더 읽기

브라질 에탄올 연료 이야기

브라질 에타놀 주유소 일러스트

내가 운전을 시작한 게 2009년이다. 어릴 땐 차에 그냥 기름 넣는 거지 뭐, 하고 별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나이 들어 브라질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으면서 알게 된 게 하나 있다. 바로 알코올(álcool), 그러니까 순수 에탄올 연료다. 브라질 주유소에 가면 선택지가 하나가 아니다. 가솔린(gasolina) 옆에 에탄올(etanol, 브라질에서는 그냥 álcool이라고 부른다) 이 나란히 있다. 그것도 가솔린에 조금 섞는 수준이 … 더 읽기

브라질 핫소스 멘데스(Mendez)

브라질 핫소스 멘데스 Pimenta Mendez 의 사진

브라질에서 좀 살다 보면 마트 소스 코너에서 유난히 자주 마주치는 브랜드가 하나 생기는데, 나한테는 그게 멘데스(Mendez)였다. 크림색 걸쭉한 소스가 통에 꽉 차 있고 뚜껑만 새빨간, 딱 봐도 매울 것 같이 생긴 그 병 말이다. 처음엔 그냥 흔한 브라질 핫소스겠거니 하고 지나쳤는데, 어느 슈하스카리아에서 고기 위에 이걸 쓱 뿌려 먹어보고 나서부터는 집 냉장고에서 떨어질 일이 없어졌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