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블로그 100 개의 글 써보고 알게 된 현실

브라질 블로그 100 개의 포스팅을 표현하는 썸네일

100개라는 숫자 앞에서 드디어 브라질썰에 포스팅 100개를 채웠다.숫자로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막상 여기까지 와보니 이 100이라는 숫자가 생각보다 묵직하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오래 붙잡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유도 거창하지 않았다. 그냥 브라질에 산다는 걸 조금 설명해보고 싶었고, 잘 되면 용돈이나 벌어보자는 정도였다. 한국에서 보면 브라질은 늘 멀고 막연한 나라다. … 더 읽기

상파울루에서 소주 마시면 유독 빨리 취하는 이유

상파울루 한식당에서 더운 날씨 속 소주를 마시는 교민 모습

브라질, 정확히 말하면 상파울루에서 소주를 마시면 이상하게 빨리 취하는 느낌이 든다 이건 상파울루에 오래 산 교민들 사이에서 꽤 자주 나오는 이야기다. 처음엔 다들 “기분 탓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몇 번 반복되면 대부분 비슷한 결론에 도달한다. 같은 소주, 같은 도수인데도 한국에서 마실 때보다 훨씬 빨리 취하고, 취기가 머리로 먼저 올라온다는 느낌 말이다. 이런 이야기가 특정 사람만의 경험이 … 더 읽기

한국말 모르는 ‘한국계 브라질인’이 늘어난다는 현실

한국말이 사라진다’라는 큰 텍스트가 흐릿한 브라질 도시 배경 위에 놓인 이미지로, 브라질 교민 사회에서 한국어 사용이 줄어드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썸네일

– 한국말 못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씁쓸한 현실 1. 어느 순간부터 ‘한국말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졌다 브라질에서 오래 살다 보면, 예전에는 당연하다고 느끼던 한국어 사용 분위기가 어느 날부터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 교회나 한인 모임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섞어 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한국어 못해요”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마치 조용한 변화가 이미 다 지나가 버렸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