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블로그 100 개의 글 써보고 알게 된 현실

브라질 블로그 100 개의 포스팅을 표현하는 썸네일

100개라는 숫자 앞에서 드디어 브라질썰에 포스팅 100개를 채웠다.숫자로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막상 여기까지 와보니 이 100이라는 숫자가 생각보다 묵직하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오래 붙잡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유도 거창하지 않았다. 그냥 브라질에 산다는 걸 조금 설명해보고 싶었고, 잘 되면 용돈이나 벌어보자는 정도였다. 한국에서 보면 브라질은 늘 멀고 막연한 나라다. … 더 읽기

브라질에서 마운자로 맞은 한 달

178에 체중 94kg. 숫자만 보면 아주 돼지

마운자로를 시작하게 된 이유 마운자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요즘 다이어트 쪽에서 많이 언급되는 주사제다. 하지만 나는 이걸 단순히 살 좀 빼보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다. 필자 스펙부터 말하자면 키 178에 체중 94kg. 숫자만 보면 아주 돼지까지는 아니지만, 문제는 체형이다. 헬스는 꾸준히 하는 편인데 술을 워낙 자주 마시다 보니 전형적인 배불뚝이 스타일이 되어 있었다. 운동으로 커버되는 몸이 … 더 읽기

상파울로 날씨, 믿으면 손해다

상파울로 도심에서 갑작스러운 비와 흐린 하늘 속 우산과 얇은 잠바를 든 모습으로 변덕스러운 날씨를 표현한 이미지

“옷 뭐 챙겨가면 돼요?”라는 질문은 항상 여기서 시작된다 가끔 한국에서 출장을 오거나, 잠깐 들르는 방문객이 오면 거의 예외 없이 같은 질문을 받는다. 옷을 뭘 챙겨야 하냐는 거다. 사실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머릿속으로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 그냥 편하게 입고, 바지 두 개 정도에 반팔 몇 장, 반바지 두 개, 그리고 얇은 잠바 하나. 이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