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s 시 맛집 추천 글을 시작 하며.
일단 식당의 이름은 Tasca do Porto 이다, 포르투갈 포르투갈어로는 Tasca 라는 말은 모두가 모이는 장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Porto 는 포르투갈 의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브라질에서 뭔 포르투갈 식당 추천을 하는가 의문이 들수도 있겠지만, 브라질은 포르투갈에 식민지였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 또한 포르투갈이다.
산토스를 방문했을때 점심을 먹을때가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급한데로 현지인들에게 정보를 얻어서 가본게 맛집일지 누가 알았겠는가?
Centro 지역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 비싸고 맛은 별로 일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다.
브라질에서 포르투갈 음식이라 하면 대부분 Bacalhau (대구 생선), 을 취급하는게 대다수이다.
Tasca do Porto 역시 다르지 않았다. 식당에 있는 다른 손님들이 대부분 시키는 것과 웨이터의 추천으로 주문 해서 먹은 대구 고기는 브라질에 살면서 먹어본 대구 요리 중 Top 5 안에 들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맛은 훌륭했다.
Tasca do Porto 메뉴 추천
필자가 먹은 메뉴는 Bacalhau à Lagareiro (Bacalhau 바깔랴우 = 대구 생선, Lagareiro 라가레이로 = 올리브 오일 삶은 감자, 마늘 피망 등을 넣은 요리) 를 주문을 하였다.
밥과 함께 나오는 메뉴이며, 대체적으로 맛있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할수 있으니 Molho de Pimenta 혹은 Pimenta (삐멘따), 고추 기름을 주문 하여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메뉴판을 보면 1, 2, 3 이라 적혀있는데 1 인분만 해도 두명은 충분히 먹으니 1인분 짜리를 시켜도 괜찮다.
참고로 필자도 적게 먹는 편은 아니라서 2인분 시키려 하는데 웨이터가 많은것 같다면서 1인분 짜리를 추천을 하였다.
식당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문어 요리도 많이 주문 하는것 같던데 특히 Polvo no Vinho 라는 메뉴를 많이 주문 하는것 같아 보였다.
와인도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 상황이라 Caipirinha de Frutas Vermelhas (딸기 산딸기 수박 등이 들어가는). 까이삐리냐를 마셨다. 이것도 맛있으니 추천을 한번 해보겠다.
Santos 시 맛집 추천 글을 마무리 하며
결론적으로 Centro Historico 산토스 중심가에 위치하는 식당이며 그렇게 비싸지도 않게 먹을수 있는 곳이라 추천을 한번 해보겠다. 2 명 가면 대략 250 헤알 정도 쓴다고 보면 된다 원화 약 65000원.
펠레 박물관과 커피 박물관이 근처라는게 가장 큰 장점이며, 식당 내부도 분위기가 아주 유럽풍이 나면서 괜찮다.
펠레 박물관 글을 읽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와인도 종류가 아주 많으며 맥주 종류도 다른 곳들보다는 조금 더 많아 보이기도 했다.
나름 맛집이니 산토스 시를 들릴일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는것을 추천합니다.
Tasca do Porto 의 주소는 Rua Quinze de Novembro 115, Centro – Santos – SP – CEP – 11010 – 151.
공식 사이트는 https://www.tascadoporto.com.br/ 인스타 주소는 @tascado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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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봤는데 브라질 생선도 맛있어보이네요 그래도 한국인은 고등어 아니겠슴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