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교민 사회 밥벌이

브라질 한인 교민 사회 밥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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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교민 사회 밥벌이, 어떠한 방식일까?

일단 밥벌이라는 저렴한 단어를 사용하는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한다.

하지만 밥벌이라는 단어 보다 더 좋은 단어가 당장 생각이 나지 않아 이렇게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브라질 한인 교민, 어떠한 직종에 종사하는가?

 

정확한 수치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한인 교민 대부분이 현재로서 옷장사, 그러니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의류 업계

 

브라질 한인 교민 사회 밥벌이

 

60% 에서 70% 교민들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의류계라 하면 옷가게부터 시작해서 의류 부속, 지퍼 등. 바느질 위탁생산 등 옷장사에 관련된 사업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 통관회사 통관 업무도 포함을 시켰다

필자는 치의학을 전공했지만, 부모님을 따라 옷가게를 물려받은 경우이다. 브라질 치과의사들은 확실히 (특히 한인 치과)는 보다 돈을 그렇게 잘 벌지를 못하는 편이다.

물론 편하게 살고 누릴것을 다 누리지만 큰 돈을 만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니 의류업계를 선택하는것이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는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되겠다. 이민 역사 50 년인데 아직도 의류업계 보다 돈을 더 잘 버는 직종이 없다는것이다.

필자도 그리하여 치과 활동을 3년 가량 하다가 의류업계로 뛰어든 경우이다. 대부분 교포 2세들은 의류업계를 필연적으로 택하게 된다.

옛날에는 소매 장사를 해도 큰돈을 벌었지만 현재로서 한인 교민이 하는 옷장사는 대부분 도매상이다. 그래야 돈을 좀 만질수 있다고 보면 된다.

 

요식업계

 

브라질 한인 교민 사회 밥벌이

 

그 다음으로 많은 직종이 요식업이다. 15% 에서 20% 정도의 교민이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예전부터 해서 잘 나가는 식당들도 많은편이다.

요즘 K-POP 과 K-DRAMA 의 영향으로 장사가 아주 잘 되는 곳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요식업으로 뛰어든 사람이 많다. 정식적인 식당을 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만들어서 반찬 파는 그런 사람들도 코로나 이후로 많이 늘어난 추세이다.

기타 업계

 

그 다음으로는 변호사, 회사원, 공무원, 의사 등등 이 있다고 보면 되겠다. 15% 에서 20% 정도가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다.

물론 다른 업종도 많지만 다 적기에는 너무 많은 직종이 있어 간추려서 적어보겠다.

가면 갈수록 이 숫자는 늘어날것으로 예상을 해본다. 그 이유는 가면 갈수록 옷 장사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브라질 한인 교민들도 조금씩 더 엘리트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것이 느껴지고 있다.

더욱더 옷가게를 하는 부모님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옷장사보다 대학에서 배운것을 써먹으려고 하는 추세이다.

한국 계열 대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브라질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같은 대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편이기에 가능한 일인것 같다.

 

브라질 한인 교민 사회 밥벌이 글을 마무리 하며

 

점점 더 한인 교민들도 브라질 화가 되어 가고 있는것 같다. 20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교민 사회는 식당과 농사로 먹고 살았는데 현재에는, 일본인 의사, 치과의사, 공무원, 그리고 높은 지위를 가진 일본 교포들이 아주 많은 편이다.

아 중간에 잠시 빼먹은 직종이 있는데, 기생충 부류의 인간과 사기꾼이 있다. 여기 한인 교민 사회에 아주 잘 살고 있는 부류의 인간들이 있는데, 아주 얼굴에 철판 깔고 살고 있다.

잘 살고 있는가? 그건 또 아니다, 골골 데면서 그냥 여기 빌붙고 저기 빌붙고 사기 치고 도망쳐 다니면서, 다시 어느세 나타나고 사라지고 그러면서 대충 생명을 연명 하면서 살고 있다.

계 모임 사기도 많은데 그건 다음 시간에 한번 제대로 풀어보려고 한다.

물론 한인 교민들의 인구수가 작으니 아주 많이는 찾아볼수는 없겠지만 가면 갈수록 의류업계 종사자가 줄어들고, 요식업과 다른 기타 업종에서 많이 종사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썸네일은 현재 필자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Rua Jose Paulino 이다 (Rua = Street)

브라질 이민을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 하면 나쁘지 않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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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1. 타지에서 산다는건 여지간히 쉬운게 아니죠. 그만큼 성공했다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대로 물론 질 안좋은 사람들이 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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