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지금 바로’ vs 브라질식 ‘내일 하자’ – 교민 사회의 변화까지

한국 직장인은 시계를 보며 땀을 흘리고 급한 표정을 짓는 반면, 브라질 사람은 커피잔을 들고 여유롭게 웃는 모습 – 지금 바로 vs 내일 하자 문화 차이

서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말은 “빨리빨리”일 것이다.업무든 공부든, 심지어 친구 사이 약속까지도 “지금 바로 처리하라” 는 압박이 일상이다.그런데 브라질에서 살다 보면 이 습관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여기선 “내일 하자”, “조금 이따 하자”가 기본이고, 심지어 “안 해도 된다”는 태도조차 낯설지 않다. 처음 교민으로 이곳에 발을 디디면 이 차이가 매일같이 충격으로 다가온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다른 … 더 읽기

브라질에서 써본 미프(Meeff) – 한식당 첫 만남 경험담

"브라질 미프(Meef) 후기 – 스마트폰 화면에 앱 인터페이스, 한국 국기와 브라질 국기 배치된 블로그 썸네일 이미지"

미프(Meef) 후기 – 브라질에서 실제 만남까지 간 리얼 경험담 서론 저번에 미프(Meef) 어플에 대해 짧게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컸다. 그때는 실제 만남 없이 단순히 분위기만 전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약속을 잡고 만나본 경험까지 담아 풀어보려 한다. 이번 글은 한층 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TL;DR 요약 미프는 브라질에서 아시아, 특히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가장 … 더 읽기

브라질인들이 한국인에게 항상 하는 질문 TOP 5

브라질 친구들이 한국인에게 던지는 질문들 (BTS, 김치, LoL) — 한국인이 당황하는 장면을 코믹하게 표현한 썸네일"

브라질에서 한국인으로 산다는 건 늘 반복되는 질문에 대답하는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마치 ‘스크립트’처럼 비슷한 질문들이 튀어나오는데, 처음에는 어색하고 당황스럽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거의 자동으로 답이 나올 정도다. 단순히 궁금해서 묻는 거라 귀찮을 때도 있지만, 사실 이런 질문을 곱씹어 보면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1. K-pop … 더 읽기

브라질 사람들의 지각 문화 – 장단점과 나의 경험

브라질 사람들의 지각 문화 장단점과 경험을 다루는 블로그 글 대표 이미지

브라질에 오래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치게 되는 문화적 차이가 있다. 바로 시간 약속에 대한 인식이다. 한국에서는 약속 시간에 5분만 늦어도 마음이 조급해지고, 상대방이 10분만 늦어도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브라질은 다르다. 이곳에서는 ‘조금 늦는 것’이 일상이자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여진다. 시간은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다 브라질에서 모임이나 파티가 “오후 2시 시작”이라고 적혀 있어도 실제로 … 더 읽기

브라질 아파트 vs 단독주택, 어떤 게 더 안전하고 편한가?

브라질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비교하는 인포그래픽 썸네일

들어가며 한국에서 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따지는 조건은 교통, 학군, 가격이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파울루, 리우 같은 대도시에서 집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언제나 안전이다. 단순히 어디에 살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형태의 집을 선택하느냐가 곧 생활 방식과 삶의 안정성 전반을 결정짓는 문제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아파트(Condomínio)를 고를지, 단독주택(Casa)을 고를지가 큰 고민거리가 된다. … 더 읽기

브라질 미프 Meeff 이용 후기

브라질 미프 Meeff 이용 후기

브라질 미프 Meeff 이용 후기 글을 시작하며. 필자는 만남 어플을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현재 글에는 독자들을 위해 이용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저번에 이성을 만나는 글에서 Meeff 라는 어플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게 글을 썼었는데 실제로 사용 이후 후기를 작성 하려고 한다. 이성 친구 만나는 어플 추천글을 읽으려면 브라질 (해외) 이성친구 만나는 어플 글을 … 더 읽기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무엇을 하는 기관인가?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뿐만 아니라 영사관은 무엇을 하는 기관인가? 사증 발행, 증명서 발행, 자국민 보호, 타국의 정보 수집, 현지의 나라와의 친선 관계, 국제적인 회의, 교섭 준비 등을 맡아서 하는 기관. 대사관이 주재국 수도에 위치하는 것과는 달리 영사관은 주재국 수도와 떨어져 있는 도시에 설치되며 운영된다. 대사관은 국가 승인을 해야 … 더 읽기

브라질 이민 오게 된 계기

브라질 이민 오게

브라질 이민 오게 된 계기 글을 시작하며 브라질 이민 오게 된 시기 필자는 90 년대 생이며 이민을 온것은 1998 년도 입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6 월 이었습니다. IMF 터지고 한국이 엉망진창일때 저희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나름 부산에서 부모님이 사업을 하시면서 해운대구에서 부유하진 않지만 남 부럽지 않게 살던 집안이었습니다. 당시 IMF의 여파는 단순히 경제 지표에서만 나타난 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