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민 유리컵, Copo Americano를 아시나요?

Copo Americano 브라질 국민컵

브라질에서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갔을 때 음료를 주문하면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되는 물건이 하나 있다. 바로 Copo Americano(코포 아메리카노)라는 작은 유리컵이다. 한국 사람 입장에서 보면 특별할 것도 없다. 그냥 흔하게 생긴 유리컵이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가정집은 물론이고 식당, 바, 빵집, 카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컵이다. 처음 브라질에 온 사람이라면 그냥 … 더 읽기

브라질에서 빅맥은 사치다

브라질 빅맥 지수 썸네일 이미지

몇 달에 한 번씩 “빅맥 지수” 기사가 뜬다. 이번에도 브라질 헤알화가 저평가됐다는 얘기였다. 달러로 환산하면 브라질 빅맥이 미국보다 훨씬 싸다는 거다. 기사만 보면 브라질은 햄버거 하나쯤 부담 없이 먹는 나라처럼 느껴진다. 근데 여기서 몇 년 살아본 입장에서 이 숫자는 절반만 맞는 얘기다. 나머지 절반은, 정작 브라질 사람들은 그 “싼” 햄버거를 잘 안 먹는다는 거다. 빅맥 … 더 읽기

브라질 핫소스 멘데스(Mendez)

브라질 핫소스 멘데스 Pimenta Mendez 의 사진

브라질에서 좀 살다 보면 마트 소스 코너에서 유난히 자주 마주치는 브랜드가 하나 생기는데, 나한테는 그게 멘데스(Mendez)였다. 크림색 걸쭉한 소스가 통에 꽉 차 있고 뚜껑만 새빨간, 딱 봐도 매울 것 같이 생긴 그 병 말이다. 처음엔 그냥 흔한 브라질 핫소스겠거니 하고 지나쳤는데, 어느 슈하스카리아에서 고기 위에 이걸 쓱 뿌려 먹어보고 나서부터는 집 냉장고에서 떨어질 일이 없어졌다. … 더 읽기

브라질은 병원비가 무료? 공공의료 SUS 완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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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놀라는 사실 하나가 있다. 이 나라는 병원비가 무료라는 것. 국적을 불문하고, 심지어 여행 온 외국인까지도 응급 상황이면 공짜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바로 SUS(수스)다. 오늘은 브라질에 살면서 직접 보고 겪은 걸 바탕으로, 이 공공의료 SUS의 겉모습과 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SUS가 뭔가 SUS는 포르투갈어 ‘Sistema Único de Saúde’의 약자로, 우리말로 … 더 읽기

브라질은 왜 아직도 전기 샤워기를 많이 사용할까? 직접 감전당한썰

전기 샤워기 썸네일

브라질에 처음 와서 가장 충격받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브라질 전기 샤워기였다. 처음 샤워기를 봤을 때는 진심으로 “세상 어느 미친놈이 전기와 물을 같이 쓰자는 생각을 했을까?”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샤워기 위에 전깃줄이 그대로 연결되어 있고, 물이 나오는 바로 위에 전기 히터가 달려 있는 구조를 처음 보면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한 번쯤은 놀란다. 그런데 더 신기한 … 더 읽기

브라질은 왜 이렇게 무단횡단을 많이 할까? 한국인이 가장 놀란 브라질 문화

브라질은 무단횡단 잘 하는 나라 중 하나

브라질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문화 중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무단횡단 문화를 이야기한다. 처음 브라질에 왔을 때는 “설마 저 사람만 저러는 거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다. 브라질에서는 무단횡단이 정말 흔한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한다. 한국에서는 신호등이 빨간불이면 대부분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차가 조금만 없으면 그냥 길을 건너는 … 더 읽기

2026 브라질 최저임금

2026 브라질 최저임금 썸네일

2026년 브라질 최저임금은 R$1.621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R$103 인상된 금액으로 인상률은 약 6.8% 수준이다. 정부 발표만 보면 꽤 괜찮은 인상처럼 보인다. 실제로 브라질 언론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경제 뉴스로 다루고 있으며 많은 근로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수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숫자는 숫자일 뿐이다. 중요한 건 결국 이 돈으로 실제 생활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브라질에 여행만 온 사람이라면 … 더 읽기

브라질 금리 14% 시대, CDB가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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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금융 구조를 자주 보게 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고금리”다. 한국에서는 예금 금리 3~4%만 되어도 높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브라질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Selic)는 14%대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이고, 이 영향 때문에 브라질 금융상품들도 전체적으로 높은 수익률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브라질 투자 … 더 읽기